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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오대교 입시전문가, 문법의신 교육 ‘고입 전략 설명회’에서 학습 전략 공개 | 2024.05.07 |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변화하는 입시 정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용인 문법의신 교육이 지난 17일 ‘고입 전략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학년도 수능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최저충족 요건이 대입 이슈가 됐다. 오대교수능연구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수시 교과전형의 경우 수능을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비율이 76%인 것으로 확인됐다. 논술전형에서는 86%,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30% 반영 비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시 전형에서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됐다.
이가영 문법의신 교육 대표원장은 “최상위권으로 향하는 초중고 입시 준비는 ‘지금’부터 해야 한다”며 “학부모님들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신력 있는 입시전문가를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 함께한 오대교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는 “입시는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변화를 예고한 입시 정책에 맞춰서 준비돼야 한다”며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초중고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학교 분석을 바탕으로 고입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용인 지역 고등학교 대입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에 따른 중3 입시 전략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고교 선택 방법 ▲현행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내신 준비 전략 ▲수능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 등 초등부터 중·고등에 이르기까지 학년마다 필요한 입시 전략이 자세하게 공개됐다.
오 대표는 “내신에서 서·논술형으로 평가방식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대비한 공부 습관 만들기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초·중등 시기부터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글로 적는 연습이 고교학점제와도 방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 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생각했을 때 입시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초등부터 준비하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입을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부에서도 지난 10월 발표한 ‘2028 대입개편안’을 바탕으로 학습 전략의 변화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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