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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오대교 입시전문가, 부산 과사람 ‘의대 진학 로드맵’ 강연 | 2024.05.07 |
[2024. 02. 16일자 조선에듀] 오대교 입시전문가, 부산 과사람 ‘의대 진학 로드맵’ 강연
최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가 발표된 가운데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부산 과사람CMS는 ‘의사를 꿈꾸는 부산의 중학생들을 위한 의대 진학 로드맵 특별강연’을 주제로 부산 동래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450여 명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위드피플 교육공동체 조규성 이사장은 “최근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후 초·중등 학부모님들께 진로·진학 관련 상담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올바른 입시 정보를 전하고자 YTN, SBS 뉴스, MBC 공부가 머니?, KBS 살림남 출연 등 공신력 있는 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인 입시전문가 오대교를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대교수능연구소 오대교 대표는 “지역인재 전형 60%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지역 맞춤 입시 전략을 발표했다.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비수도권 및 해당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타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진입 장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오대교수능연구소 분석 자료에 의하면 최근 3개년 입시 결과에서 일반 전형에 비해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내신 점수가 소폭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대 의대, 인서울 의대, 지방 의대 합격 재원생 사례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부산 중1, 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년별 로드맵이 제시됐다.
오대교 대표는 “혼란한 입시가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서울대 의대 등 메디컬(의치약한수)계열에 합격한 학생들의 내신 및 학생부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지형의 변화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고등학교 대입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2028 대입개편안에 따른 중3 입시 전략’, ‘변화하는 입시에 맞는 고교 선택 방법’, ‘현행을 바탕으로 학업 역량을 강화하는 내신 준비 전략’, ‘초등부터 준비해야 할 입시 준비 리스트’ 등 초·중등 학년마다 필요한 입시 전략이 자세하게 공개됐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 대한 양적 부담이 증가하는 현상을 생각했을 때 입시 준비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초등부터 준비하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학교 때 고입을 보다 쉽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사람CMS 학부모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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