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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문가 오대교(모든에듀케이션 대표)가 동해시가 주최한 ‘진로진학 심층탐구’ 명사 초청 학부모특강을 지난 16일 동해시 청소년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앞으로도 동해시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입시 지원책을 적극 발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입시트렌드와 성적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되었다. ‘2024 대입으로 본 입시트렌드의 이해’를 주제로 주요 대학 ‘합격 등급’을 내신과 수능으로 나눠 공개하였다. 또, 강원도에서 준비할 수 있는 지역인재 전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었다.

오 전문가는 “대입 성공은 현재 등급과 목표 대학 등급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라고 말하면서 이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중·고등 학습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작년 수능 등급 컷을 기준으로 한 등급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점수는 10점 내외로 과목별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결과를 바꾼다.”라고 말했다. 수능 시험은 출제되는 주제와 유형이 명확한 만큼 성적향상을 만들기 위한 방법도 존재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에는 초중등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공부 습관 만들기 방법도 소개되었다. 노력을 기록으로 작성하는 플래너 활용 방법을 통해 작은 성공 경험을 공부 자신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또, 학생 스스로 채점하는 과정에서 만들 수 있는 성취감을 통해 공부 노력을 지속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성적은 누적의 총합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까지 목표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자녀와 함께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