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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주최 사회공헌 행사에 오대교 동문 진학 강연 | 2024.07.24 |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대학원연합회와 교육대학원이 주관한 ‘한마음 한뜻’ 사회공헌 행사가 지난 16일 연세대 백양로플라자에서 200여명의 동문과 내외빈 및 강원도 고성군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평식 위원장(대학원분과위원회)은 “이번 행사는 강원도 접경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취지로 준비하였다”며, “‘봉사·동행·도전’을 주제로 강원도 고성군과 고양예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응원단이 후원했다”고 말했다.
진학 강연을 진행한 오대교 동문(총동문회 상임이사)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은 더 많은 기회와 폭넓은 선택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며 “중고등 시기 공부 노력의 중요성 강조와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대해 전하였다”고 말했다.
최근 확정된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 중위권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023, 2024학년도 대입에서 확인된 결과처럼 메디컬계열 학과 선호가 뚜렷해진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중위권 대학 합격선이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구체적인 공부방법과 관련해 기출문제 3개년을 반드시 학습하고 틀린 문제를 중심으로 해설 강의를 활용한 과목별 공부방법도 소개되었다.
오대교 동문은 “수능에서 1개 등급을 결정하는 점수는 10점 내외로 한 문제 배점이 3점 혹은 4점인 것을 생각하면, 고작 3문제가 등급을 결정한다”며, “변화 가능한 쉬운 난도 문제 유형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 공부 노력을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학습 방법의 차이가 성적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력의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해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학습 노력의 과정을 플래너에 시간과 문항 수로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계획과 실행 여부를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조언도 덧붙였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자신감은 진로를 선택할 때 선택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관점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성적과 점수로 평가받는 과정이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을 자신의 성장 과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점도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진학을 준비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