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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입시전문가 오대교, 용인시청서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고교 선택 가이드’ 입시설명회 | 2024.10.30 |
[2024.10.29 일자 에듀동아] 입시전문가 오대교, 용인시청서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고교 선택 가이드’ 입시설명회
입시전문가 오대교가 지난 26일 용인시청에서 ‘미리 준비하는 학생부, 고교 선택 가이드’를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시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인시청 에이스홀 현장에는 3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대교(모든에듀케이션·오대교수능연구소 대표)는 “올해 수시 지원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확인한 뚜렷한 경향은 메디컬 선호 현상과 서울권 대학 진학 선호도였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에 따른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어서, 중학생부터 시작하는 입시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대표는 “같은 준비를 3년 한 학생과 5년 한 학생은 결과에서도 큰 차이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정보의 중요성을 말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가장 궁금해할 고교 선택 방법에 대한 전략도 현장에서 공개 되었다. 용인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이다. 목표 대학에 맞춘 고교 선택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교학점제 실시로 강조되고 있는 학생부 준비 방법과 관련해 오 대표는 “중등 때 수행평가를 열심히 준비해봤던 경험은 고등 때 학생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행을 열심히 챙기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방법도 조언했다. 오 대표는 “해마다 변경된 대학별 모집 요강을 확인하여 대학별 환산점수를 비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점수여도 반영하는 비율에 따라 입학 결과에서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의대정원 1500명 증가와 상위 15개 대학의 다군 신설로 2만 61명 확대라는 변화가 있다. 과년도 입학 결과뿐만 아니라 올해 수시 지원에서 확인된 메디컬계열 선호도에 따른 등급 컷 변화를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대입 전망에 대해서는 “지역인재 전형과 메디컬계열 선호 현상으로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 컷이 예년에 비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중위권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정시컨설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모든에듀케이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