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든에듀케이션입니다.
오늘은 입시 준비로 바쁜 고등학생들,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부모님께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지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쳤다는 걸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너무 열심히 달리느라 자기 감정을
외면한 채 버텨버리곤 하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번아웃'이라는 이름의 피로가 몰려옵니다.
오늘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주 보이는 신호 6가지를 정리해봤어요.
혹시 내 이야기일 수도 있고,
내 아이 혹은 친구의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피곤해요...'
신체적으로 힘든 일이 없었는데,
몸보다 마음이 무거운 날이 늘어나고 있다면?
그것은 심리적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는 신호에요.
'할 일은 많은데, 손이 안가요.'
계획은 세웠는데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동기 저하, 결정 회피, 의용 상실은
번아웃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작은 일에도 예민해졌어요...'
가족 친구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나도 모르게 짜증이 늘어난 경우라면
감정 조절력이 저하 되었다는 뜻입니다.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자꾸 흐트러져요.'
책상 앞에 앉아 있어도, 눈은 글씨를 읽지만
내용은 하나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때 있지 않으신가요?
뇌도 쉬고 싶다는 요청일 수 있습니다.
'혼자 있고 싶어요.'
사람이 싫은 건 아닌데,
그냥 말도 섞기 싫고 조용히 있고
싶은 날이 많으졌다면?
감정 에너지가 고갈 되어 있다는 사인입니다.
“괜찮은 척, 너무 오래한 것 같아요.”
'나 힘들어'라는 말 대신
'괜찮아'를 습관처럼 말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건 괜찮지 않다는 걸 스스로 알기 때문일 수도 있어요.
지친 나를 알아채는 것은 약함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지키는 가장 건강한 방법이에요.
오늘 하루,
내 마음의 소리를 잠시 들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 이 글이 내 아이, 친구, 학생의 모습처럼 느껴진다면,
가볍게 말 한마디 먼저 건네주세요.
“요즘, 좀 피곤하지 않아?”
작은 관심이, 큰 위로가 됩니다.
이상 모든에듀케이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