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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용어 알아보기] 사탐런? (무조건 사탐 선택이 옳을까?) | 2025.02.11 |
안녕하세요! 모든에듀케이션입니다:)
오늘은 정통적인 입시 용어는 아니지만, 최근 생겨난 입시 용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사탐런'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탐런'이란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탄생한 신조어로,
자연계 학생이 수능 탐구 선택과목에서 전략을 위해 과학이 아닌 사회를 선택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최근 정부의 문이과 통합정책에 따라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해도
자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허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이 현상은 왜 일어난 것일까요?
우선 '사탐런'은 과학탐구보다 사회탐구가 높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다는 인식을 전제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회탐구가 응시자는 많고 최상위권은 적은 사탐이 점수를 잘 받기 쉽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상위권으로 인식되는 의대 지망생들이 대부분 과학탐구를 응시하다보니
중하위권 자연계 학생들은 이를 피해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것이 고득점을 받기 쉽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언을 합니다.
'자연계의 사탐 선택이 전략으로 활용될 수도 있는 부분은 공감하나,
무조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맹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수시에서는 수능에서 '등급'이 필요한 경우이기 때문에,
응시자가 많은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응시자가 많으면 해당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인원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정시에서는 등급보다는 '백분위'와 '표준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탄탄하게 준비를 하지 않았을 경우 1등급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열심히 과학탐구를 준비했다가
막판에 사회탐구로 과목을 바꾸는 것은 전문가들이 꼽는 가장 위험한 전략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계 지원에 과탐을 필수로 응시하도록
지정한 대학교가 꽤 있기 때문에, '사탐런'을 하기 전에 반드시
각 대학처의 전형 방법을 정확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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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신생 입시 용어인 '사탐런'의 탄생 과정과
무조건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해드렸습니다.
본인에게 잘 맞고, 잘 볼 수 있는 탐구 과목을 잘 선택하여
후회없는 입시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모든에듀케이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